하잉 쓰미입니당 🙋♀️
갑자기 북촌이 가고 싶어졌어. 그냥.. 그냥 그런 날 있잖아.
이유 없이 한옥 지붕 보고 싶은 날...
아무 계획 없이 안국역 1번 출구로 내려서는 P형 인간의 오늘 이야기야 ㅎㅎ

📷 이라선 | 사진집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안국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이라선이 있어.
사진 전문 독립서점인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진짜 딴 세상이야.
2016년 서촌에서 시작해서 북촌으로 자리를 옮긴 곳인데,
이사한 이유가 통창 너머로 한옥 지붕이 보이는 이 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래.
솔직히 그 선택 완전 공감됨 ㅋㅋ
오래된 초판본부터 절판된 희귀 사진집, 최신 사진집까지 다 있어.
사진을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든 전공자든 상관없이 그냥 눈이 즐거워.
책장 앞에서 한참 서 있었다 🥹


💡 아쉬운 점: 워낙 조용한 공간이라 사람이 많을 땐 조금 눈치보이는 분위기가 있어. 평일 낮 타임 추천!
🌸 보뜨 플라워 | 일본 문구 덕후들 집합
이라선 근처 골목에서 발견한 보뜨 플라워 라는 소품샵.
들어가자마자 일본 문구류가 반겨줌 😂
마스킹테이프, 엽서, 카드, 작은 가방류까지..
눈이 다섯 개여도 모자랄 것 같은 공간이야.
게다가 꽃집도 같이 운영하고 계시더라고!
소품샵 구경하다가 꽃도 보게 되는 이 조합.. 나쁘지 않아.
고양이 매달린 엽서 진짜 귀여워서 살 뻔 했음....


💡 아쉬운 점: 가격대가 일반 문구점보다 확실히 있는 편이야. 덕후 마인드로 들어가야 함..
🌿 오이뮤 | 자수 책갈피 + 그 이상의 공간
**오이뮤(OIMU)**는 천 자수 책갈피로 유명한 곳인데 오늘 가보니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더라!
식물 모양 자수 책갈피는 진짜 너무 예쁜데, 코스모스, 은행나무, 장미, 카네이션 등 종류도 엄청 많아.
근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 화분도 팔고, 인센스 용품, 향초까지 팔고 있어서
북촌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어.
꽃말이랑 같이 진열돼 있어서 선물 고르기도 딱 좋을 것 같았음 ㅎㅎ


💡 아쉬운 점: 책갈피 가격이 개당 꽤 나가서 여러 개 사면 지갑이 좀 탈탈..
🌲 희녹(hinok) | 제주 편백이 이렇게 일상에 녹아들다니
희녹은 제주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편백수를 핵심 원료로 만든 라이프에티켓 브랜드야.
북촌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어.
수제 비누, 룸스프레이, 향낭, 세탁세제까지 제품 종류가 꽤 다양한데
패키징이 진짜 너무 예쁜 거야 ㅜㅜ
전통 향제품처럼 담백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공존해.
비누 덕후인 나는 당연히..
편백 수제비누 '더 솝' 샀습니다. 예상했죠? ㅋㅋㅋ 거지됨.


💡 아쉬운 점: 비누 한 개 가격이 그냥 비누 생각으로 오면 좀 당황스러울 수 있음.
근데 쓰면 이해됨 (합리화 중..)
🏠 오늘의집 쇼룸 | 어플 설치하면 네 컷 공짜!!
오늘의집 쇼룸은 1~3층으로 운영되는데 층마다
인테리어 스타일이 다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진짜 있어.
근데 내가 제일 좋아한 건 2층! 각 섹션마다 네 컷 사진기가 있는데
오늘의집 어플 설치하면 무료로 찍을 수 있어 💡
쇼룸 공간에서 찍은 네 컷이니까 배경도 예쁘고, 두 장 인화돼서 나오더라고.
이런 서비스 너무 좋음..🥹 덕분에 혼자 갔다가 네 컷 두 장 들고 왔어요 희희


💡 아쉬운 점: 주말엔 인기 섹션 앞에 줄이 있을 수 있음. 타이밍 잘 봐야 해.
📚 솔테라이브러리 | 책과 향수가 만나면?
솔테라이브러리는 출판사 이야기장수에서 2026년 봄 북촌에 새로 연 책방이야.
'문학과 향의 만남'을 테마로 하는 공간.
책장에는 다양한 큐레이션 도서들이 진열돼 있고, 책 옆에 향수가 같이 놓여 있어.
각 책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향을 골라서 시향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
이런 편집 감각.. 처음 본 형태라 색다르더라.


💡 아쉬운 점: 공간이 생긴 지 얼마 안 돼서인지 구매 가능한 책 종류가 아직은 많지 않은 느낌.
더 채워지면 더 좋아질 것 같아!
🧼 한아조(hanahzo) | 비누 덕후가 또 지갑을 열다
한아조는 2014년부터 시작한 수제 비누 브랜드인데 북촌에 첫 단독 매장이 있어.
들어서면 유리 파티션 너머로 실제로 비누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
그게 너무 좋았음.
단순히 물건 파는 공간이 아니라 작업자들의 공간이라는 게 느껴지거든.
선물용 패키징도 너무 예뻐서 한참 뭐 살지 고민하다가.. 결국 내 거만 샀어요 ㅋㅋㅋ (나를 위해서가 우선이라고)
토끼 모양 비누, 레몬 비누 , 카놀라 비누 등 종류도 다양하고
패키지가 하나하나 너무 예뻐. 선물용 강강추강추 🙌



💡 아쉬운 점: 가격이 있는 편이라 선물용으로 가면 예산을 좀 넉넉하게 잡아야 해 ㅜ
☕ 카페 델 꼬또네 | 판다가 반겨주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바
카페 델 꼬또네 북촌 계동점은 안국역 3번 출구 도보로 가능한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바야.
빌라 델 꼬또네라는 베딩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곳.
언니랑 왔었는데 진짜 좋아서 두 번째 방문이야 🥹
초코라떼가 진짜 맛있어. 적당히 달고 적당히 깊어서 중용이 너무 잘 된 음료랄까.
초코 파우더가 올라간 비주얼도 예쁘고.
그리고 카운터 위에 팬더 피규어가 있는 거 눈치챘어? 주
변을 둘러보면 군데군데 팬더가 있음 ㅋㅋㅋㅋ
사장님 팬더 좋아하시나봐.. 귀여워.
영업 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08:00~19:00이고, 라스트오더는 18:30이야.


💡 아쉬운 점: 바 위주의 공간이라 오래 앉아 있기엔 좀 불편할 수도 있어. 가볍게 한 잔 하는 코스로!
🗺️ 코스 정리

📍 이라선 → 사진 전문 독립서점, 한옥 뷰 통창
📍 BOTTE → 일본 문구 + 꽃집 소품샵
📍 오이뮤 → 자수 책갈피 + 인센스 + 화분
📍 희녹(hinok) → 제주 편백 수제비누 & 라이프케어 플래그십
📍 오늘의집 쇼룸 → 1~3층 인테리어 쇼룸, 네 컷 무료 체험 (앱 설치 필요)
📍 솔테라이브러리 → 향수 + 문학 큐레이션 북카페 (2026년 신규)
📍 한아조(hanahzo) → 수제 비누 단독 매장, 제조 현장 구경 가능
📍 카페 델 꼬또네 계동점 →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바, 초코라떼 강추
안국역 1번 출구 기준으로 도보 10~15분 반경 안에 다 있어. 천천히 걸어도 3시간이면 충분!
이래서 북촌을 자꾸 찾게 되나봐.
돌아보면 비누 개 샀고 지갑은 좀 탔지만.. 만족해 ㅎㅎ
여러분은 북촌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 어디야? 댓글로 알려줘 👇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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