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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바다에 먹혔을때

쓰밍 2024. 6. 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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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가 유독 힘들었다.

작년 4분기를 제대로 마감을 못했더니

그 여파가 올해까지 영향이 끼쳤다.

몸이 힘들면 쉬면 된다지만.

이번엔 감이 좋지 않았다.

돌담길

마음이 스크루지 영감 마냥 마음이 협소해져갔다.

주변사람들에게 까칠하게 굴거나 

말을 험하게 하거나 무례하게 했다.

 

원래 까칠한면이 있지만 행동이나 언어의 행태가 무자비해졌고

 불안하고 혼자 있으면 우는 날들이 많아졌다.

메리모어 소품샵

우울한감정을 조금은 잊기 위해 좋아하는 팝업이나 카페를 방문했으나

예전만큼 행복하지 않았고 돈을쓸때마다 너무 아까웠다 ㅎㅎ 

 

그렇게  사는게 노잼이 되었다.

그냥 누워있고 싶었고 

물 먹은 스펀지마냥 몸이 천근만근..

 

그래도 집에만 있기 싫어서 

이것저것했지만 

결론은 -_-... 잼이없어...

 

그러다가 우연하게  상담을 받아보는게 어때요?란 말을 듣고 

번뜩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그렇게 지금 2달이 지났고 나에게 맞는 치료법이었는지 

-90%에서 -10%상태로 점점  0%로 올라가는 중이다 

 

그리고 이런 상승세 가운데 무채색인

내 삶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내가 행복해지는 것들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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