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잉 쓰미 입니다
사진 업로드 이슈로 벌써 세번째 글 작성중...
인내심에 한계를 경험 하고 있습니다 ㅎㅎ
하튼 시작 합니다~~~
요즘 날이 너무 좋아서
몸이 근질근질 해서
언니에게 점약 플러팅을 3번 한 끝에 성공~~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양한 리스트가 있었지만
결국 선정된 곳은 바로 ~~!!
다운타우너 안국역점
안국역 주변 상점들의 좋은점은
한옥과 콜라보를 해서 너무 이쁘고 힙하다 ㅋㅋㅋ
오랜만의 수제버거집이고
안국역 맛집이라 자자해서
조금 일찍가서 자리를 잡았다
이른 시간때라 사람들이 적어
자리에 앉아서 식당내부를 보니
천장이 높아서 내부가 아담했지만 넓어보였고
위에 창이 있는지 햇빛이 들어와서 아늑하고 따듯했다
그리고 주변 손님들을 보니 외국인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연령대가 수제버거를 즐기고 있었다
그만큼 여기 음식이 맛있다는 거징 ㅎㅎ
치킨버거를 주문했을때
늘 먹었던 치킨버거처럼 느낄할것 같았으나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
소스 효과인가? 하지만 그렇다해서 소스맛이 강하진 않았다ㅋㅋ
그리고 음료는 노아바나나리치망고를 마셨는데 맛이 한약 맛ㅋㅋ
그래도.. 맛이 없지는 않아서 다 마셨다 ㅎㅎ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맞치고
날이 좋아서 걷기로 했다
사실 언니가 가고자 한곳이 있었으나 ...
가다가 도자기에 꽂혀 버려서 '담화원'으로 들어갔다
(나 즉흥적인 p 언니는 수긍하는 j ㅋㅋㅋㅋ)
사실 들어가게 된 계기는 도자기도 도자기이지만
도자기를 패킹하는 나무상자가 너무 이뻐서...
홀린듯이 들어가서 구경을 하니
찻잔세트부터 큰항아리까지 다양한 도자기가 있었다
흙처럼보이지않고 철의 느낌을 받은 항아리도 있었는데
그또한 흙이라하셔서 좀 신기했다.
계획에 없던 곳이었지만 들어가게 되어 너무 좋았던곳
담화헌에서 나와서 언덕을 올라오니
핑크색 전단지가 눈에 들어왔다
' 공예로운 봄' 이란 전시회 포스터였다.
즉흥적인 난 가고 싶어서 언니에게 가고 싶다했고
입구를 찾기 시작했고 이곳저곳 기웃거린 후에
주차장쪽에서 입구를 찾아 들어갔다
입구에서부터 레몬향이 나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전시회 전체적으로 화이트였고 관람객이 없어서 차분했다
(오히려 좋았다 ^^* 조용한 분위기에서 작품들을 봐서)
처음 본 작품은 목련을 닮은 도자기였다
너무 이뻐서 언니랑 한참을 보고 사진을찍었다
( 색감과 곡선표현 ㅠㅠ 너무 이뻐)
동굴에있는 야명주 느낌의 작품 이었는데
너무 이뻐서 언니랑 사진 엄청 찍었다
둘다 눈 8_8 눈 초롱초롱 할 정도로 작품이 너무 이쁘고 좋았다 ㅋㅋ
너무좋아서 .. 작가님 명함이랑 엽서도 가져왔다는 사실 💙ㅎㅎ
전시회를 다 보고 나오니
점심시간이 애매해서 고민중에
언니가 본인 상사분이 데려가 주셨던 카페로 가자했다
에스프레소 집이지만 초코라떼가 유명한집
' 카페 델꼬또네 '
전반적인 카페 분위기는 차분한 원목으로 이루어져있고
바형식으로 자리가 구성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가게 곳곳에 판다가 배치되어있다 ㅋㅋㅋ
처음에는 가게 사장님이 판다 덕후이신가 했다.
우린 아묻따 '초코라또'를 주문했다
둘다 카페인에 취약해서 마시면 불면의 밤을 보내기때문...
메뉴판을 보니 우리가 시킨 초코라또에 다크 초콜릿이 들어가서
'음 쓰겠군' 했지만 막상 나온 초코라또에는 쓴맛이 없었다
크림이 스무스하고 느끼하지 않음 단맛도 적었다
적당한 초코맛! 너무 달지도 않고 부드러운 초코라떼
오기를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햅삐!!
모든 순간이 아름다웠던 안국역 점약 행복쓰
사실 이대로 집가기 너무 아쉬워서 ㅋㅋ
홀로 한곳을 더 갔다 ㅋㅋㅋ
예전 부터 가야지가야지 했던 티룸!!
티룸은 생각보다 아담했고
반원 바형태의 테이블과 9개정도의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었다.
티 주문시 1잔이 나오고 후에 유리주전자안에있는 티를 1번더 우려주신다
내가 주문한 티는 세작녹차!
언제 마셔도 거북함이 없고 연한맛이 좋다
전에 언니랑 제주 오설록에서 마셨던 좋은 기억에 더 자주 찾는다ㅎㅎ
세작녹차를 마시면 집에가는 내내 입안 가득 녹차향을 가져갈수 있어서 너무 좋다
차받침에 까치와 호랑이 문양이 있어서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이곳은 까치와 호랑이가 소개하는 동아시아의 좋은 찻집이라 하셨다 ㅎㅎ
차도 맛있고 조용하고 그리고 이런 디테일까지 있어서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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